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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1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7.6% 늘어난 44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재고 조정을 위한 감산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수출 선적량이 증가해 양호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4분기 국내 공장 출고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40만6000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 증가 속도는 둔화됐으나 11월 이후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연결 기준 출고 대수는 63만9000대
이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기아차의 실적은 안정적인 회복 구간에 접어들 전망"이라면서 "대규모 재고 축소로 증산에 대한 부담이 현대차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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