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1일 롯데푸드에 대해 4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지만 올해 실적 회복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롯데푸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97억원, 44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4037억원, 영업이익 68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지·식품 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유지부문은 특히 지난 3분기에 이어 대두유와 팜유 등 수입 원가 하락에 따른 식용유, 버터 등 제품 판가 인하와 저수익 거래선 축소에 따른 후레쉬델리카 매출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국내외 조제분유 판매 부진과 육가공 프로모션 확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조 8661억원, 영업이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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