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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자료 = 서울시] |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노원구 공릉동 617-3 일원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해 6월 착공해 2021년 7월 준공 및 입주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 물량은 지하 2층~지상 20층(연면적 1만1834.47㎡), 총 270세대(공공임대 74, 민간임대 196) 규모다. 지상 1층엔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고 지상 1~2층엔 주민편의시설(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주차장(지하1층) 총 98면 가운데 20%를 나눔카 주차장으로 만든다. 건물 전면도로와 이면도로를 연결하는 폭 3m의 보행통로를 조성하고 24시간 개방해 가로활성화도 유도한다.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기본 용적률 680%를 적용받는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5년(2018~2022년) 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세대를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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