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구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대구시 달서구에 ‘서대구 KTX역’ 조성사업, 도시정비사업 등 각종 개발호재가 연달아 진행을 밝히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는 전국 청약경쟁률 톱 10개 단지 중 5곳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년 1월 분양한 ‘e편한세상 남산’은 346.51대 1이라는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도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8월 분양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도 284.2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 여기에 11월 분양한 ‘대구 북구 복현 아이파크’ 역시 280.46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며 대구 분양 열기를 증명했습니다.
대구 부동산 시장의 유례없는 열기와 더불어 최근 달서구 인근에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2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혀 달서구가 대구 분양시장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번 가시화된 ‘서대구 KTX역’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03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완공되면 대구시 서구 이현동에 지상 3층, 연면적 7183㎡ 규모의 선상 역사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에 공사가 완공되면 대구 서남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KTX, 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역사가 조성됩니다.
대구 달서구에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A씨에 따르면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가 달서구 인근에 서대구 KTX역 개통,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를 앞둬 이목을 끌고 있다”며 “공사가 완공되면 달서구 지역에 들어서는 부동산이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달서구가 다양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부동산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대구시 달서구에 4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빌리브 스카이’를 1월 분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빌리브 스카이’는 지하철 2호선 죽전역 바로 앞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舊 알리앙스 부지)에 아파트 504가구(전용 84~104㎡), 오피스텔 48실(전용 84㎡) 4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들어섭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대구 신흥주거지로 떠오른 서대구 권역과 죽전네거리에 형성된 상권이 만나는 입지에 위치하는데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대구권에는 용산지구, 장기지구, 성당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타운이 건설되고 있어 잇따른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빌리브 스카이’는 일반 아파트 부대시설과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 ‘빌리브 클럽’을 도입해 입주민의 니즈에 맞춘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며 “단지 내부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라운지, 아쿠아테라피존, 노천 히노끼탕 등 품격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대거 도입해 입주민의 높은 주거만족도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굵직한 랜드마크를 건설해온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만큼 특화설계도 눈에 뜁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기존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높이의 높은 천장고는 입주민들에게 우수한 채광과 공간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3면 개방형 초고층 오픈 파노라마 뷰를 적용해 입주민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고 대구 최초로 진도 9.0(미국 기준) 내진 설계까지 갖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구축했습니다.
교통망도 좋습니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단지가 들어서는 달서구 인근으로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공사가 완공되면 KT
1월 문을 열 예정인 ‘빌리브 스카이’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 MBC네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