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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오염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 가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건조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하며 최근 4년간 시장 급성장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제품 시장규모는 각각 2.5배, 20배 성장했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어컨, 김치냉장고와 같은 필수 가전의 가구 보급률이 80% 이상임을 감안하면, 아직 보급률이 각각 37%, 9% 수준에 그치고 있는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시장은 추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위닉스의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가 제습기 중심에서 공기청정기·제습기·건조기로 다각화됨에 따라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공기청정기는 봄·겨울, 제습기는 여름, 건조기는 상시로 매출이 발생해 실적의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55억원, 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9%, 33.0% 증가할 것"이라면서 "환경 가전 시장 확대에 따라 위닉스의 전 사업부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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