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해 기술수출한 후보물질의 임상 진전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일 대비 1000원(3.11%)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HL161을 로이반트사이언스사에 기술수출한 뒤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 10일 끝난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임상 1상의 중간결과에 따르면 HL161을 피하주사제형으로 투여시 혈중 lgG가 최대 78.4% 감소했다. 로이반트는 오는 5월 4일 열리는 AAN에서 임상 1상의 전체 데이터를 발표하고 1분기 중증근무력증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기술료 기반의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HL161의 계약금 3000만달러의 안분인 식과 올해 3월 개시될 임상 2상 관련 마일스톤 수취로 올해도 영입이익은 5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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