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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 부행장은 뉴욕지점장, 마케팅전략부장, 서부지역본부장을 거치며 선 굵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은행 고객 관리의 지평을 넓히고 체계적인 고객 관리로 서부 지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을 인정받았다. 신임 서 부행장은 리스크 관리, 경영전략 수립·관리 등에서 포용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평가된다.
전 직급에 걸쳐 역대 최대 수준의 여성 승진 인사가 이뤄진 것도 주목된다. 창립 이래 최대 인원인 여성 팀장 15명이 '은행의 꽃'으로 불리는 지점장으로 승진했다. 부지점장, 책임자급 여성 승진 인원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승진자 총 335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75명이 여성이다.
세대교체와 글로벌 진출·디지털 전환 등 주요 사업 부문 인력 증원으로 미래 역량 확보와 혁신 기반 구축에도 힘을 실었다. 인사와 동시에 진행한 조직 개편에서는 대면·비대면 채널 융합으로 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IT그룹 편제를 개편했다. 대형 점포는 전략적으로 분리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중소기업 금융 우량은행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김도진 은행장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