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세미콘 코리아 2019` 참가…테스트 소켓 선보여

↑ 사진 제공 = ISC

반도체 테스트소켓 전문기업 ISC(아이에스시)는 오는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19 전시회'에 4년 연속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는 반도체장비재료협회인 SEMI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재료 및 장비사의 행사다.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산업의 비전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ISC는 코엑스 1층 B홀에 단독부스를 마련한다. 반도체 검사 부품인 ISC 테스트 소켓을 소개할 예정이며 반도체 최신 트렌드와 테스트 소켓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ISC 테스트 소켓은 최종 완성된 반도체가 출하하기 전 반도체의 불량여부를 판단하는 전기적 성능 검사에 쓰이는 소모성 부품이다. 부드러운 실리콘을 소재로 반도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얇은 두께와 짧은 길이로 빠르고 정확한 신호 전달이 가능하다. 고성능·고집적화된 반도체를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ISC만의 개발 제품이다.
ISC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업계의 투자 지연과 일시적인 가격 하락, 무역 분쟁과 같은 마이너스 요소가 있었으나, 장기적으로 반도체 시장 전망은 탄탄하다"며 "ISC는 테스트 소켓 산업의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ISC 테스트 소켓 [사진 제공 = ISC]

이 관계자는 또 "ISC는 전세계 반도체 산업분야 300여개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50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주력 기술 분야에서 해외 특허 매입으로 독점적인 시장 입지를 굳혀온 만큼,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 및 신규 고객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SC는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실리콘 고무 소재의 테스트 소켓을 개발하고 관련 시장을 개척해 왔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테스트 소켓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