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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도시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침울한 분위기지만 공급이 뜸했던 대구는 여전히 실수요와 투자 분위기가 살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빌리브 스카이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두 시간 전부터 일찌감치 모여든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개관 첫날 8000명이 다녀간 것을 비롯해 주말까지 3만 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빌리브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48층, 전용면적 84~219㎡, 아파트 504세대, 오피스텔 48실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MBC네거리 문화웨딩홀)에 위치해 있다.
첫날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리기 시작해 대기 인파가 많아 저녁 7시 까지 모델하우스를 연장 운영했다. 둘째 날에도 개관 시간을 더 연장한 것으로 전해져 빌리브 스카이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
빌리브 스카이의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 전용면적 84㎡A, 84㎡B, 116㎡ 3개 타입과 오피스텔 전용 84㎡까지 총 4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1,2층 유니트 입구마다 대기자 줄이 길게 늘어졌으며, 청약 상담, 분양조건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등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로 붐볐다.
빌리브 스카이 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기간 동안 많은 내방객들이 다녀가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직접 방문해 주신 내방객들도 입지, 설계, 브랜드 등에 모두 만족해 하셔서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리브 스카이'에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가 혜택이 적용되는 등 계약자 자금 부담을 낮췄다.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목)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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