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2일 오전 10시 1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3300원(4.76%) 오른 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3개월간 LG전자 주가는 예상을 하회한 4분기 실적과 계절적 성수기인 올해 상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 등이 가중되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그러나 현재 LG전자의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는 과거 10년(2008~2017년) PBR 하단 밴드인 평균 PB
이어 "이익의 중심 축인 H&A(가전)와 HE(TV) 부문의 1분기 프리미엄 제품의 출하증가 속도도 예상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향후 LG전자 주가는 과도한 실적 우려에 따른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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