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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메리츠종금증권] |
롯데쇼핑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4조4400억원, 영업이익은 54.6% 감소한 9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 2303억원의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하는 금액이다. 기타 부문 청두HK 일회성손실 260억원과 국내 및 중국 백화점 점포 구조조정 관련 손실 654억원을 감안하더라도 실질적인 영업이익이 32.1%나 감소했다고 메리츠종금증권은 지적했다.
지난 3분기 동안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을 개선시켜온 국내 백화점이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고도 전년 수준의 이익에 머물렀으며 국내 할인점 또한 -8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또 하이마트, 슈퍼, 홈쇼핑, 롯데컬처웍스 또한 모두 부진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메리츠종금증권은 밝혔다. 영업외로도 중국 할인점 폐점 관련 충당금 239억원 환입에도 영업권 상각 3488억원, 유형자산 상각 1873억원이 발생하여 세전손실이 -4,479억원을 기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오프라인 채널과 중국 백화점의 추가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손실폭 확대 가능성이 잠재하고 기존 백화점과 할인점 또한 상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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