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감사인 지정을 이유로 회계법인이 과도하게 감사보수를 올리면 법인 징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회계개혁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감사 부담 민원이 제기되자 기업 부담 완화책을 들고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감사인 자유선임에서 지난해 감사인 지정을 받아 특정 회계법인과 계약한 회사 497곳을 조사한 결과 전기 대비 평균 감사보수가 250%나 증가한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