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창무 학회장(서울대 교수·오른쪽 넷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고 `국토·도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사진 제공 = 국토학회]
'수도권 3기 신도시 발표'가 지난해 국토·도시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뉴스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이하 국토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한국 과학기술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2018 국토도시분야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학회가 선정한 10대 뉴스 중 1~3위는 △수도권 3기 신도시 건설 계획 발표(1위) △남북 철도 연결 등 북한 개발(2위)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스마트시티의 부상(공동 3위)이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99곳 선정 △'롤러코스터' 부동산시장 △공유 주택·오피스 붐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국토학회의 10대 뉴스 선정 및 세미나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다.
주택·부동산 분야, 교통·환경 분야 등 총 8개 분야 30개 후보 중에서 회원들이 온라인 투표로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정창무 국토학회 회장(서울대 교수)은 "10대 뉴스 선정이 국토·도시 분야 정책에 대해 각계가 함께 회고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