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땅값 인하·원가공개 추진

한국토지공사가 '땅장사'라는 오명을 벗으려고 땅값 인하와 원가공개를 추진키로 했습니다.토지공사는 앞으로 조성되는 택지와 산업단지의 원가를 각각 5%, 10% 이상 인하를 추진하고 모든 신규사업지구의 토지조성원가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우선 택지공급가격 인하를 위해 자본비용, 경상경비 등이 조성원가에 과도하게 반영되지 않도록 택지산정 기준 체계를 바꿀 방침입니다.산업단지에 대해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복합 산단 개발 활성화 등을 통해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를 추진키로 했습니다.이와 함께 조성원가 비공개 대상지구도 신규 공급분에 대해선 일반 택지지구와 같이 10개 항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