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기업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점수화해 기업여신을 심사하는 기업 CSS(Credit assessment Scoring System)를 도입한다.
기존 기업여신 심사를 개인의 경험과 역량에 기반한 인적심사 위주로 해왔었으나, 기업 CSS도입으로 은행 내외의 빅데이터와 통계모형에 기반한 시스템 심사로 전환케 됐다.
기업 CSS는 신한은행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 과제로 지난해 개발 후 3개월간 테스트를 거쳐 전면 도입했다. 은행 내부 및 외부 신용평가사들이 보유한 과거 10여 년간의 재무 및 비재무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모형을 만들고 국내 은행권 첫 표준화한 점수를 이용한 의사결정시스템을 구축,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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