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4분기 호실적과 배당 확대 기대감에 이틀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일 대비 500원(0.17%) 내린 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삼성화재는 30만3500원까지 하락해 전날 30만1500원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지난 20일 삼성화재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3.2% 증가한 15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940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19~2021년까지 배당성향을 5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는 IFRS17과 K-ICS 도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시가배당률 약 4.0%가 예상돼 주가 하방이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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