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30선 붕괴…코스닥 500P 위태

코스피지수 1,530선이 붕괴됐습니다.뉴욕증시가 리먼 브러더스의 추가상각설 자산매각설에 휩싸이며 급락세를 보인 것이 우리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10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포인트 하락한 1,529포인트를 기록 중입니다.외국인이 1,000억 원 넘는 매물을 쏟아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전기가스와 음식료품 업종만 소폭 상승할 뿐 대부분 내리는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집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 포스코 국민은행 등이 약세입니다.현대중공업은 3% 하락하며 시가총액 20조 원 아래로 내려오지만, KT&G는 9만 3천 원대까지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강원랜드는 정부의 사행산업 규제 추진 소식에 11% 급락하고 있습니다.코스닥지수는 500선이 위태롭습니다.10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4포인트 하락한 503포인트를 기록 중입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하나로텔레콤만 소폭 상승할 뿐 일제히 내리고 있습니다.반기 결산 이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사유가 추가된 기업들의 급락세가 지속돼 에이엠에스 IDJ 삼성수산 산양전기 등 모두 하한가입니다.국제중학교 설립 추진 소식에 정상제이엘에스와 씨디아이 등 초등 사교육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