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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공항개발 추진 협의회 구성(안) [자료 = 국토부] |
이날 행사에는 공항항행정책관을 비롯해 건설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해외건설협회, 한국교통연구원, KIND, 코트라 등 지원기관, 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세계 항공수요는 2035년까지 연간 여객 및 화물은 각각 4.3%, 3.9% 지속 증가할 전망이며, 해외공항 개발 관련한 발주 규모는 약 1215억 달러로 추정된다. 특히, 사업이 대규모화됨에 따라 발주방식이 단순도급형에서 개발자가 설계·금융·건설·운영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투자 개발형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해외수주시장은 경쟁국들은 투자개발 경험과 자본력을 갖춘 공공기관 및 정부가 민간의 해외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하는 등 국가대항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데 비해 단순도급 사업에 강점을 보였던 국내 기업은 중국의 저가수주 공세로 고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이러한 우리기업의 약점을 상호 보완하고, 해외시장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공항 개발 추진 협의회'는 해외공항 개발 관련한 정보공유, 해외수주를 위한 지원활동 및 전략 모색을 목적으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설립되며, 반기별 1회 이상의 회의를 열고 수주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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