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책임투자 경향에 발맞춰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5개 회사가 여기에 참여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 계열사에서 운용하는 총 수탁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08조원"이라며 "고객 자산의 수탁자로서 자산관리 업무를 보다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기관투자자가 투자 대상 회사의 중장기 발전과 운용 자산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주주 제안, 의결권 행사 등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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