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삼성전자 목표가 하향

국내외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전망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습니다.메릴린치는 올 하반기와 내년 LCD 부문 이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데다 7월과 8월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2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하나대투증권 역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전 세계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주요 사업부들의 실적 약화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4만 원에서 69만 원으로낮췄습니다.다만, 두 증권사 모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