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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배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
이용배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는 15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면서 "수익 다각화를 위한 신 사업 검토와 함께 기존 비즈니스의 핵심 역량을 더욱 극대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주당 45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 건, 사내·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증권업은 기업 실적 호조 및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코스닥벤처펀드 출시 등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하반기 들어 미중 무역전쟁, 금리 인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밑도는 등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환경에서도 현대차증권은 차별화된 영업전략 등으로 영업수익 6190억원, 당기 순이익 506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올해에도 미중 무역분쟁의 지속,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확대되겠지만 심모원려(深謀遠慮)의 자세로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증권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경영방침으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수익성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건강하고 내실 있는 조직문화 구축 ▲
그는 "신 사업 검토와 더불어 기존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선제적 리스크관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해 시장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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