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이 6000억원 규모 영구채 발행을 마쳤다. SK인천석유화학은 15일 "국내 AA급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대 규모인 6000억원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비교적 낮은 금리에 발행했음에도 전량 발행에 성공해 향후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SK인천석유화학이 발행한 영구채의 만기는 30년이다.
발행 5년 후 SK인천석유화학이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금리는 4.2%로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가산 금리가 부과되고, 조달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13년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 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3년 신한-스톤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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