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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삼정KPMG는 '5G가 촉발할 산업 생태계 변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5G 상용화를 앞두고 국내 기업들이 산업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비즈니스 영역 발굴과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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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미국 통신기업 CEO 중 75%는 향후 3년간 인수·합병(M&A)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미국의 버라이즌과 T모바일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외 통신사들은 5G 시대에 대응해 인프라 및 비즈니스 기회 확보 차원에서 M&A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존의 통신 산업이 이동통신 사업자와 단말기, 장비, 부품 제조업체를 축으로 통신산업의 생태계 안에서 발전해 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5G 시대에는 5G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과 융합 서비스의 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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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등으로 ▲초고화질 영상 ▲실감형 콘텐츠 ▲고정무선접속(FWA)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오피스 ▲스마트시티 ▲스마트 에너지 부문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5G 시장 개화와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전략으로 리포지셔닝 및 자원재배분, 연결성에 기반한 투자, 부상 섹터의 수익화, 고객 중심적 가치 극대화, 시장 선점 및 글로벌화 등을 제시했다.
김태훈 삼정KP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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