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들의 '신남방' 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외교에 나섰다. 금감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해 아세안 감독당국과 협력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유 수석부원장은 인도네시아에서 금융감독청(OJK) 청장을 만나고 베트남에서는 재무부 차관, 중앙은행 총재, 국가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면담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핀테크 분야다. 인도네시아 감독청은 대표적 인터넷 플랫폼인 '고젝'(기업가치 50억달러 유니콘 기업)의 성장세를 언급하며 한국에서 5월에 개최하는 'Ko
베트남 중앙은행은 개인 간(P2P) 대출, 가상통화 등 핀테크 관련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했다. 또 베트남 중앙은행은 'Korea Fintech Week 2019'에 관련 부서 국장 등 실무책임자를 파견 하기로 했다.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