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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베어링자산운용] |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이하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과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 채권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이하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 채권 펀드) 등 펀드 2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베어링운용은 철저한 펀더멘털 분석과 액티브한 운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타사 동종펀드 대비 뛰어난 장기성과를 기록해 온 채권 강자다. 이번 펀드 출시를 통해 베어링의 글로벌 채권 역량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국내 투자자들에게 기존의 하이일드 펀드와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미국과 유럽의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형 투자상품과 비교해 변동성은 낮게 유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잠재 수익을 추구한다.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 채권 펀드는 국내 유일의 선순위 담보부 채권 펀드로, 주로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선순위 담보 하이일드 채권에 분산 투자한다. 선순위 담보 채권은 자본구 조상 가장 우선적으로 변제되고 실물자산을 통해 담보되므로 디폴트 발생 시 일반적인 무담보 하이일드 채권보다 높은 회수율을 제공한다. 최근 하이일드 담보채와 무담보채 간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경기 하강 시 자산 안정성 확보에 대한 니즈가 큰 투자자에게 선순위 담보 채권은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하이일드 발행사의 영업실적과 현금흐름이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디폴트율 역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이일드 채권 투자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 베어링의 판단이다. 현재의 스프레드 수준에서 하이일드 관련 리스크 대비 보상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펀드는 우리은행과 대신증권을 통해 판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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