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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는 예탁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전담 점포로서 서울 내 3곳만 운영되고 있었다. 삼성증권의 30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 개인 고객의 수는 2000명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회사는 SNI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금융자산가 대상의 프리미엄 자산관리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이날부터 SNI서비스를 전국 지점으로 확대하고 컨설팅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기존 투자컨설팅팀을 SNI고객전담 컨설팅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금융, 세무, 부동산은 물론 IB, 글로벌자산관리 전문가까지 충원하는 등 인력을 크게 보강했다. 이들은 개별전문가가 아닌 팀단위로 컨설팅 그룹을 조직해 전국의 SNI고객을 대상으로 담당 프라이빗뱅커(PB)와 함께 연간 1회 이상 정기 종합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금융분야를 넘어 가업승계와 본인이 경영하는 기업 관련 컨설팅 등까지 폭넓게 구성한다.
또, 자산가들의 높은 세무서비스와 관련해 고객별로 전담세무사를 지정해 주치의처럼 세무 관련 이력관리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My Tax Manager' 서비스를 도입한다.
마지막으로 SNI고객 대상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SNI고객들이 전국 어느곳에서 가서도 편리하게 미팅과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전용공간을 제공하는 오피스 공유 서비스, SNI라운지를 도입하고 이를 전국 12개 지점에 설치한다.
이외에도 자녀와 함께 즐기는 'SNI Family Classic', 대학생 자녀를 위한 'SNI Global Leadership Program '등 다양한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이 준비한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국내 초부유층 고객의 수는 2011년 이후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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