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외국인 공매도에 대해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금감원 송경철 부원장은 오늘 오전 은행회관에서 가진 국내외 애널리스트 설명회에서 현재 45개 증권사에 대해 외국인 공매도와 관련한 서면조사를 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송 부원장은 또 외국인들의 공매도가 시장을 교란시키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이 명확해 지면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공매도 제한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공매도 규정 보완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에 앞서 증권업계에서는 미국처럼 외국인들의 공매도를 일시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