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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보험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안 전 부원장을 회원사 총회에 추천할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안 전 부원장은 다음달 2일 총회에서 40개 회원사 투표를 거쳐 신임 연구원장으로 확정된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규정상 최대 두 명을 총회에 추천하는데 한 명만 후보에 오르면 사실상 선임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63년생인 안 전 부원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보험개발원 동향분석팀장, 보험연구원 금융정책실장·연구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안 전 부원장이 원장으로 내정되면서 보험연구원은 처음으로 내부에서 승진한 원장을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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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년간 보험연구원을 이끌어 온 한기정 원장은 다음달 4일 임기를 마친다. 한 원장은 퇴임한 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으로 복귀한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