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상품은 암 진단시 보험금을 한번에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일시지급형'을, 생활비에 대한 니즈가 큰 고객은 '생활자금형'을 선택할 수 있다. 개정 상품은 이에 더해 일시금만 지급하던 유방·자궁암을 주요 암에 포함시켜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활자금 보증횟수를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환자 가족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주보험 가입금액 2000만원에 가입한 고객이 유방암 등을 진단받으면, 일시지급형의 경우 진단금으로 4000만원을 한 번에 받는다. 생활자금형은 일시금으로 1000만원과 함께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5년간 확정 금액으로 받을 수 있다.
뉴 올인원 암보험은 주요 암 대비 30%씩 보장했던 갑상선암과 경계성종양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 받도록 설계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 범위를 넓힌 것도 특징이다. 특약을 통해 전립선암을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며 고액암 보장에 간·기관지·폐암 등을 추가해 암 대비 2배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약으로 항암치료시 필요한 가발비용과 유방암 수술 후 재건비용도 지원한다. 암 진단 후 5년 경과 하면 암 완치 축하금을 주고 이후 5년간 매년 암 검사비를 지원하는 '건강관리자금특약'도 추가했다.
이 상품의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70세까지이다. 보험기간은 15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이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