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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엔씨소프트는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 리마스터'를 정식 출시했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국내 1세대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 출시 20주년 기념 업데이트판으로, 풀HD급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게임 전반을 개선했다. 3대 신규 서버가 열렸는데, 서버당 수용 인원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7000~8000명(동시접속 기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존 리니지1 리마스터로 그동안 휴면 상태였던 유저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M'도 지난 6일 적용된 업데이트 성과가 좋아 견조한 매출이 예상된다. 신규 서버와 직업, 아이템 등을 선보여 전반적인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유지 또는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3~4분기 리니지M 일평균 매출액은 각각 24억원과 25억원이었는데, 업데이트 이후 기존 금액을 큰 폭으로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4월 중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리니지M의 사전예약자가 40만명을 돌파하면서 의외의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호재다.
이에 시장 일부에서는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리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