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해외 부실 학회 참석 논란을 빚었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부동산 투기와 자녀 편법 증여 의혹 등에 휩싸였던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습니다.
▶ 조동호·최정호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것을 놓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박영선·김연철 후보자도 사퇴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지난달 스페인 주재 대사관 습격과 관련해 북한이 처음으로 공식반응을 내놨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엄중한 테러행위"라고 규정하면서 "FBI 등 미국이 관련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전두환 정권이 지난 1987년 발생한 대한항공 폭파사건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한 정황이 새로 공개된 외교 문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문서에는, 당시 정부가 폭파범인 김현희를 대선 하루 전날까지 국내로 데려오려 했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 고 장자연 리스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신변보호'를 요청하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 함께 살고 있던 8살 친손녀를 수차례 성추행한 74살 김 모 씨에게 대법원이 징역 7년을 확정했습니다. 이를 알고도 묵인한 김 씨의 부인 정 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