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이익이 감소하고 민영화 과정에서의 불확실성 노출 위험이 크다는 분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4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300원(1.04%) 내린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작년 대비 인도 선종의 믹스가 저부가 선종의 비율이 상승해 감익이 확실한 상황"이라며 작년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9척이 인도되고 저부가 선종인 탱커가 7척으로 적었지만, 올해는 LNG운반선 인도가 1
이어 현대중공업그룹으로의 편입 과정이 진행되는 연말까지 국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으면서 불거질 수 있는 노이즈에 가장 취약하다는 점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베팅을 망설이게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