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의 경쟁도가 높아 해외 대비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증권업 신규 인가를 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핀테크 기업에 대한 증권업계 신청을 고려해 향후 특화증권사 등 진입 규제를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업 경쟁도 평가 결과 국내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최근 5년 평균 4.8%를 기록해 미국(10.3%)과 일본(9.7%) 증권업 ROE 대비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증권업 전반 및 주요 업무별 시장집중도를 고려했을 때도 경쟁적인 시장으로 평가됐다. 금융위는 경쟁 촉진의 관점에서 증권업에 대한 진입 규제를 추가로 개선할 필요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