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펄어비스, 글로벌 시장 확대에 실적 반등 기대"

하이투자증권은 15일 펄어비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 북미·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이 추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매출 상승에 따라 실적 반등이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펄어비스 1 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2 억원, 253 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PC모드와 해외지역 확대로 신규·복귀 유저가 확대됐으나 경쟁사의 대형 신작 출시로 지난달부터 국내 매출 순위가 하락하고 일회성 성과급과 일본 내 높은 마케팅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시장확대에 따라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반등돼 현재 주가에서는 저점 매수라고 강조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3 월 28 일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공시했다. 이에 '검은사막' PC 온라인게임은 외자게임 판호 발급 기대감을 올렸고 자회사 CCP 게임즈의 '이브 차이나'는 중국 재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 연구원은 "2 분기에는 신규지역 오픈과 신규 캐릭터 등이 추가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해 하반기 중에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지역에 추가 출시될 예정으로 글로벌 일매출액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