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부동산에 대한 일반 투자수요는 하락세인 반면 저가 투자를 희망하는 예비 경매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관계로 부동산경매 강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이 고수임을 자처하며 강의를 진행하는 경매학원들 또한 우후죽순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 중 상당수는 일반 사설 경매학원을 차려놓고 광고활동을 통해 수강생들을 모집, 수강료 수입을 주 수입원으로 삼고 동시에 공동투자를 유치해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경매전문학원이기에 이런 곳들을 조심해야만 한다.
공동투자의 문제점으로는, 공동투자금의 횡령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많고 특히 경락잔금대출의 공동 자서, 투자물건의 공과금 공동 부담의 회피 등 여러 가지 다툼의 소지가 있는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강사를 사칭한 사기꾼들의 감언이설에 홀려 진행되는 공동 투자는 지양되어야 하겠다.
부동산 민법강의와 학원 운영을 20년 이상 진행 후 현재 설계, 건축 위험관리 플랫폼 (주)닥터빌드를 운영 중인 민경호 대표 또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역설하고 있는데, 그는 “경매학원 강사의 다수는 경매경험이 없는 이론만 익히고 강의하는 강사들이며, 공동투자의 문제점은 환금성이 떨어지는 물건을 낙찰 받는다던지 공동 투자금을 학원장이나 경매대행회사에서 횡령하는 일” 이라고 한다. “일반 사설학원에서 정체모를 강사들이 운영하는 경매강좌 보다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운영하는 경매 재테크 강의를 선택해야 한다” 고 조언한다. 매경부동산아카데미에서는 사례중심의 실전분석 부동산경매 고급과정을 (주)닥터빌드와 함께 운영한다. 명도대왕 에이스 진상준 교수, 황종화
5월 7일 (화) 부터 오후 7시 ~ 오후10시까지 10주 과정으로 충무로역에 있는 매일경제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매경부동산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안내와 접수가 가능하다.[매경부동산아카데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