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100명 늘려 연간 총 1000명을 채용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상반기 채용에서만 △개인금융 △기업·자산관리(WM)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등 350명을 뽑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채용 목표를 '창의융합형 인재 확보'로 정했다"며 "상경·공학·인문학 등 다양한 전공과 배경지식을 가진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권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디지털·ICT 관련 전공자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채용에서 디지털과 IC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먼저 디지털·ICT 분야 채용을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다. 고학력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직무 역량을 우선시하기 위한 평가 방식을 고안했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