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이 이미 2년 전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알았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 주가가 동반 급락세다.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일 대비 4800원(29.72%) 내린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오롱생명과학도 23.93% 떨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코오롱티슈진은 공시를 통해 "(인보사의) 위탁생산 업체(론자)가 자체 내부 기준으로 2017년 3월 1액과 2액에 대해 생산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STR(유전학적 계통검사) 위탁 검사를 해 2액이 사람 단일세포주(신장세포)이며 생산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생산한 사실이 있다는 사실을 코오롱생명과학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에야 인
이와 관련 식약처는 "2017년 3월 코오롱티슈진이 신장세포임을 확인하였다는 부분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현지실사를 통해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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