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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기간 매출액, 당기순이익은 각각 16.5% 증가한 278억원, 21.9% 증가한 13억 원으로 외형확장과 내실 성장을 고루 이뤘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엠코르셋은 주요 언더웨어 브랜드들이 매출 성과에 힙입어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아메리칸 코튼 보정웨어 '저스트 마이 사이즈'가 지난해 1분기 대비 130%라는 큰 폭으로 매출이 뛰었다. '원더브라'와 '플레이텍스'도 각각 10% 이상 신장했다.
김계현 엠코르셋 대표는 "국내외 속옷 시장에서 편안한 속옷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엠코르셋이 고급소재를 활용해 착용감이 편안한 언더웨어 상품을 기획한 것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면서 "전폭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한 '저스트 마이 사이즈'의 경우 올해 내놓았던 친환경 소재로 만든 브라렛 스타일 신제품들이 연이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판매 채널 다양화도 호실적의 요인이었다.
회사는 다채널 정책에 따라 홈쇼핑을 통한 매출이 약 30% 이상 증가했고, 기존 '원더브라몰', '플레이텍스몰'과 '저스트마이사이즈몰'까지 자사몰 운영에 따른 온라인 매출이 10%나 신장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엠코르셋은 최근 코스닥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승격하면서 기업의 재무안정성 및 성장성이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
김 대표는 "기존 주요 브랜드 외에도 올해 론칭한 '앤클라인 언더웨어'와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도입한 예정"이라며 "사업영역 다각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올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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