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회계 분식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중심으로 총 169개 상장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 및 감리를 실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재무제표 심사제도는 감사인의 감사보고서까지 들여다보는 기존 감리와 달리 기업이 공시한 재무제표에 오류가 없는지를 보다 신속하게 점검하는 제도다. 지난해 11월 신외부감사법 도입으로 올해 4월부터 시행됐다.
심사 과정에서
심사 대상은 △계량·비계량 분석을 통해 회계분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 △2019년 중점 점검 4대 회계이슈에 해당하는 회사 △10년 이상 장기 미감리 회사 등이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