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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인수·합병(M&A) 효과가 반영되면서 1분기 외형 성장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영업이익은 M&A 관련 1 회성 비용에다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비용증가로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성장성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거래액(GMV) 은 전년대비 15.2% 증가한 2조1000억원을 기록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시장 성장률 17.4%를 또 한번 밑도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카페24의 1분기 매출액은 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9억4000만원으로 37.5% 감소했다.
카페24는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주가가 급락
김 연구원은 "카페24 주가가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 프리미엄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부진한 실적은 이러한 밸류에이션(Valuation) 프리미엄을 단기간에 희석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현재 수익 구조로는 단기간에 실적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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