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가 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적자폭을 줄고, 매출액 3100억 원으로 464%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별기준 매출액의 경우 249억 원으로 10.6% 올랐고 영업이익(-18억 원), 순이익(-21억 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44.7%, 25.6% 개선됐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IT서비스 산업에서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네서 차세대 에듀파인 인프라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에 이어 한국금거래소, 소프트센 등 계열사의 호실적이 반영돼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면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발주 예정인 차세대 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수 사업에 강점을 가진 만큼 계열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그룹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이티센은 지난 해 연결기준 매출 6979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 경상이익 84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아이티센의 계열사 소프트센은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콤텍시스템은 매출 263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상승했다. 매출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34억 원)과 순이익(-25억 원)은 일부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