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상한가 도달…`음파 소화기` 특허 취득 공시 영향

↑ [사진 출처 = 네이버 금융 홈페이지 캡처]

소방 전문기업 나노메딕스 주가가 21일 상한가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나노메딕스는 이날 전일 대비 29.97%(1025원) 오른 4445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나노메딕스는 지난 15일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다 4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지난 8일 종가가 4245원을 기록한 뒤 9거래일 만에 다시 4000원선을 돌파했다.
나노메딕스 주가가 이날 급등한 배경에는 전날 기술 특허권 취득 공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나노메딕스는 '핸디타입 스프레이 연동형 음파 소화기'와 '핸디타입 스프레이 결합형 음파 소화기' 등 2건에 관한 특허 취득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나노메딕스 측은 특허의 내용에 대해 "음파에 의해 화재를 진압하는 음파 소화기 기술에 관한 것"이라며 "음파생성부재와 소화분말 분사부재를 일체형으로 결합해 음파에 의해 조기진화를 신속히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연동형 음파 소화기에 대해서는 "음파생성부재와 연동해 감지된 화염규모에 따라 소화분말 분사부재를 구동하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결합형 음파 소화기에 대해서는 "추후 소화분말 분사부재를 선택적으로 구동하도록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