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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1385억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글로벌 IT수요 둔화의 어려운 환경, 국내 ESS 판매가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삼성SDI는 소형 원형전지, 편광필름 등에서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밝혔다. 또한 리지드 OLED패널 판매 호조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반등도 순이익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6개월 넘게 지속되던 국내 ESS 화재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배터리 자체의 결함 보다는 시공 및 관리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표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SS 관련 설치 기준 개정 등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지연됐던 ESS 설비 수주가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상반기 부진했던 삼성SDI의 ESS 매출도 6월 이후 재개되며 하반기 매출이 약 20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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