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에 따라 김 신임 회장은 18일부터 3년간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직을 맡게 됐다. 행정고시 25회인 김 신임 회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행시 동기다. 그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고, 2012년부터 3년간 예보 사장직을 맡았다. 1958년생인 김 전 사장은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MBA를 마쳤다.
앞으로 김 신임 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는 적지 않다. 지난해 말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후속 논쟁 해결이 첫 시험대가 될 전
이에 대해 김 신임 회장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그는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해보겠다"며 "정부 정책과 상충되지 않으면서 조금 더 업계 이익을 반영할 여지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