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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종군 한국성장투자금융 본부장 |
성장금융은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포함 4인 체제'인 현 이사회에 사내이사를 추가 선임해 5명으로 늘리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뒤 서 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서 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선정됨에 따라 직급 역시 전무이사로 승진한다. 다만 현재 맡고 있는 투자운용본부장 직위는 계속 유지한다.
성장금융은 조직이 꾸준히 성장해오면서 내부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적임자 마련에 주력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서 본부장이 내부 승진을 통해 전무이사에 선정된 것은 성장금융 '창사 멤버'인 서 본부장의 조직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장금융은 2013년 KDB산업은행, 은행권창업재단, IBK기업은행을 중심으로 출자해 결성된 '성장사다리펀드'를 운용하던 사무국이 2016년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며 설립됐다. 유망한 벤
성장금융은 민간 자금을 매칭해 성장사자리펀드, 구조혁신펀드, 은행권 일자리펀드 등을 조성한 뒤 민간 운용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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