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KCC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한 63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668억원을 5.5% 가량 밑도는 금액이다. 건자재와 도료 모두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는데 기본적으로 주택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효과라고 SK증권은 설명했다. .
KCC의 주가는 1분기 실적발표 이후 급락했다. 글로벌 실리콘 업체 모멘티브의 인수 프리미엄으로 호재를 보이던 와중에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SK증권은 차후 주택 공급물량 감소를 감안할 때 현재의 둔화된 실적은 단기간 개선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모멘티브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고 재무 부담까지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의 단기 반등을 모색하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현금과 보유자산 만의 가치로도 현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