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디스플레이·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로 IT 소재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동진쎄미켐은 전일 대비 1250원(10.55%)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전날에도 17.91% 급등한 바 있다.
후성도 전일 9.87% 오른 데 이어 이날도 7.37%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C코오롱PI(3.32%), 솔브레인(1.72%) 등도 줄줄이 오름세다.
전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경제산업성은 이번 조치에 대해 "(양국 간) 신뢰관계가
일본 정부가 한국 수출을 규제하는 세 품목은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기판 제작 때 쓰는 감광제인 리지스트, 반도체 세정에 사용하는 에칭가스(고순도불화수소)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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