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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한국감정원] |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1주(7월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북(0.01%)은 여전히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거나 관망세를 이어가는 지역은 보합(종로·강북·성북·동대문·도봉) 내지 하락(중랑·성동)했고, 용산(0.05%)·서대문구(0.04%)도 대다수 보합세이나 정비사업 또는 인기 대단지 수요 등 국지적인 영향으로 일부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0.02%)에서 강동구(-0.04%)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송파(0.04%)·서초(+0.03%)는 대체로 보합세인 가운데, 구 외각이나 매물 많은 단지는 하락하고 일부 인기 재건축·신축 단지는 상승하는 혼재된 양상을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의 양천(0.06%)·영등포(0.06%)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06%)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4%→-0.02%)과 지방(-0.11%→-0.09%)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 대전(0.07%), 서울(0.02%), 인천(0.02%)은 오른 반면 경남(-0.16%), 강원(-0.15%), 울산(-0.15%), 충남(-0.13%), 충북(-0.13%), 경북(-0.11%), 전북(-0.0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은 전세가격도 작년 10월 4주 이후 3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신축단지 입주 등 전세물량이 풍부하거나 노후단지 수요 감소한 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서울 전반적으로는 3~5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누적된 매물이 소화된 모양새다.
강북(0.00%)의 경우 서대문(0.06%)은 일부 하락폭이 컸던 단지에서 회복세를 보였고, 마포(0.05%)는 역세권 단지에서 상승했다. 반면 용산(-0.05%)은 서빙고동 노후단지 위주로, 중구(-0.04%)는 신당동 대단지에서 하락했으며 그 외 종로·광진·동대문구 등은 보합세로 나타났다.
강남(0.01%)에서 동작(0.08%)은 작년 4분기 대규모 신규입주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던 단지의 저가 수요로, 송파(0.06%)는 문정·송파동 저가단지 위주로, 서초(0.06%)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올랐다. 그러나 영등포(-0.06%)는 전세만기 도래를 앞둔 대단지 매물이 늘면서 하락했고, 강동(-0.12%)·관악(-0.04%)도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
시도별로 서울(0.01%), 대구(0.01%), 대전(0.01%)은 상승, 충남(0.00%)은 보합, 울산(-0.30%), 강원(-0.29%), 경남(-0.27%), 세종(-0.20%), 충북(-0.14%), 부산(-0.14%), 제주(-0.12%)등은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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