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우 세화아이엠씨 대표이사가 광주지방검찰청의 공소 제기 사안에 대해 정당함을 밝힐 것이라는 의견을 8일 내놨다.
유석우 대표는 세화아이엠씨 홈페이지에 지난 3일 한국거래소 공시와 관련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유 대표는 해당 입장문에서 "회계감사와 거래재개 심사를 앞두고 전해드리는 불미스러운 소식에 주주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사안의 발단이 된 바이오 회사의 매각 과정에서 본인은 제3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취한 바 없다"며 "검찰의 기소 사항이 아직까지 확정된 내용이 아닌 만큼, 재판을 통해 정당함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사업영역 다각화 차원에서 바이오 회사를 인수한 세화아이엠씨는 이후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감사의견 거절을 맞았고, 거래 정지됐다. 이후 영업활동의 지장, 신규 투자 연기 등은 회사의 현금 유동성을 악화했고 회사 측은 현금 유동성 확보와 주력사업에 매진을 목적으로 바이오 사업부문을 취득가액과 동일 가격으로 매각했다.
회사 측은 광주지방검찰청의 바이오 회사 인수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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