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이 본사를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강남구 테헤란로로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말 분당에 지점을 오픈하고 강남으로 본사를 이전 하면서 영업 본격화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상인증권은 지난 3월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이후 조직 개편을 통한 내부 정비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IB 영업 부서를 확충하고 고객지원부서를 강화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진행하는 한편 8월 신입사원 공채도 진행 중이다. 강남과 여의도 지역에서 버스광고 및 옥외광고도 시작했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테헤란로 인근에 새롭게 타깃으로 삼은 기업 고객층이 많고 상상인 금융 계열사들과의 지리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만족과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상인증권의 대주주인 상상인은 1989년 설립된 스마트 네트워크, 차세대 통합 보안, 첨단 정보통신, 전자부품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정보통신(IT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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